일본의 나라 빚이 871조엔(약 1경 1213조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1일 일본 재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국가부채총액은 지난해 말 현재 871조 5104억엔으로 2008년에 비해 24조 8199억엔이나 증가했다. 인구로 환산하면 국민 1인당 국가부채는 무려 683만엔(8793만원)에 달했다. 국가 빚은 계속되는 재정 악화에다 금리의 압박까지 더하면 더 불어날 수 있다.
2010-02-12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