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거미를 잡아먹는 ‘블랙위도우’(흑거미)란 독특한 별명을 갖고 있는 재미동포 ‘먹기왕’ 이선경(42.미국명 소냐 토머스) 씨가 지난 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마켓 스퀘어에서 열린 제4회 라 코스테냐 필 더 히트 할라피뇨 먹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씨는 한국 청량고추보다 더 매운 것으로 알려진 할라피뇨(멕시코 고추) 274개를 먹었다.그의 라이벌인 팻 베르톨레티 씨는 연장전 끝에 1개를 더 먹어 우승했다.우승은 2천700달러,준우승은 1천7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이 부문 먹기대회에서는 이 씨가 연장전에서 베르톨레티 씨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 씨는 4일 미주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연장전을 거듭할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며 “1개차로 져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7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이 씨는 2003년 우연히 TV를 통해 먹기대회를 시청하면서부터 먹기대회에 출전,지금까지 삶은 계란,닭 날개,햄버거,피자,바닷가재 등 60개 이상의 먹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5cm의 키에 45kg의 마른 체격인 그는 전라북도 군산 출신으로,현재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위치한 버거킹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다.어렸을 적 배고픔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는 그녀는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해산물,채소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즐겨 먹는 식성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이 씨는 한국 청량고추보다 더 매운 것으로 알려진 할라피뇨(멕시코 고추) 274개를 먹었다.그의 라이벌인 팻 베르톨레티 씨는 연장전 끝에 1개를 더 먹어 우승했다.우승은 2천700달러,준우승은 1천7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이 부문 먹기대회에서는 이 씨가 연장전에서 베르톨레티 씨를 누르고 우승했다.
이 씨는 4일 미주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연장전을 거듭할 만큼 치열한 경기였다”며 “1개차로 져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97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한 이 씨는 2003년 우연히 TV를 통해 먹기대회를 시청하면서부터 먹기대회에 출전,지금까지 삶은 계란,닭 날개,햄버거,피자,바닷가재 등 60개 이상의 먹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5cm의 키에 45kg의 마른 체격인 그는 전라북도 군산 출신으로,현재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위치한 버거킹 지점장으로 일하고 있다.어렸을 적 배고픔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는 그녀는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해산물,채소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즐겨 먹는 식성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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