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금융2제] 美 정부부채 13조弗 돌파… 1분마다 수십만달러 늘어

[美·中 금융2제] 美 정부부채 13조弗 돌파… 1분마다 수십만달러 늘어

입력 2010-05-28 00:00
업데이트 2010-05-28 0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13조달러를 넘어섰다고 미국 abc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방송은 미 재무부 자료를 인용, 지난 25일 현재 정부부채가 12조 9957억 7949만 444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abc방송은 1분마다 수십만달러씩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정부부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1970년대까지 꾸준히 줄었다. 하지만 레이건 행정부부터 늘었다가 클린턴 행정부에서 성장세가 꺾였다. 하지만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다시 급증해 2차 대전 이후 최대 기록을 계속 경신하는 실정이다.

정부부채 급증 뒤에는 언제나 감세가 있었다. 레이건 행정부는 기존 70%이던 소득세 최고세율을 28%로 무려 3배 가까이 줄였다. 클린턴 행정부는 소득세 최고세율을 39%로 높였지만 부시 행정부는 다시 35%로 낮췄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0-05-28 18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