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의 탱크들이 1일 반정부 시위 중심도시인 하마시 외곽 주거지역에 “무차별적인” 포격을 시작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한 인권단체 관계자는 “탱크 10대가 무차별적으로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이슬람권 금식 성월(聖月)인 라마단 첫날 주민들이 모스크(이슬람 사원)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포격을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전날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유혈 강경진압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시리아 정부의 전날 하마시에 대한 무차별 공격으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