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통큰 기부’…8개 자선단체에 467억원

버핏의 ‘통큰 기부’…8개 자선단체에 467억원

입력 2012-01-27 00:00
업데이트 2012-01-27 09: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부자 증세’를 주장해온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가 워런 버핏이 지난해 하반기 4천160만달러(약 467억원) 상당의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버핏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이 소유한 투자회사인 버크셔 헤서웨이의 클래스A 주식 52만1천292주를 지난해 6~12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자선단체 8개에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버핏은 그가 보유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 전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번 기부로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 잔여 지분은 클래스A 주식 35만주와 클래스B 주식 262만여주가 됐으며, 그 가치는 440억달러(약 49조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버핏은 매년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가족들이 운영하는 4개 자선단체에 거액의 기부금을 내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