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국인 어학 연수생 9억원 로또 대박

뉴질랜드 중국인 어학 연수생 9억원 로또 대박

입력 2012-02-25 00:00
업데이트 2012-02-26 08:0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뉴질랜드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20대 중반의 중국인 학생이 로또로 거금 100만 달러(약 9억4천만 원)를 손에 쥐는 대박을 터뜨렸다고 뉴질랜드 언론들이 26일 전했다.

대니얼(27)이라고만 이름을 밝힌 중국인 학생은 25일 밤 로또추첨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만 달러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3년 전 중국에서 뉴질랜드로 건너온 대니얼은 로또 당첨으로 전기 기술자가 되고 세계 여행을 한다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면서 “상금 일부는 나를 오랫동안 돌보아 주신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는 자선단체에도 기부할 것이라며 자신은 보통 2~3주에 한 번씩 로또를 사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로또 위원회는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대니얼의 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