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리비아에 해병대 對테러팀 급파키로

美, 리비아에 해병대 對테러팀 급파키로

입력 2012-09-13 00:00
업데이트 2012-09-13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가 무장 시위대 피습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리비아에 해병대 대(對) 테러팀을 급파했다고 AFP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관리는 리비아 제2도시 벵가지에 있는 영사관에 대한 리비아 무장 세력의 공격 이후 현지 미국민과 외교 시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50여명의 부대원으로 구성된 대 테러팀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는 “해병대가 리비아에 FAST(함대대테러팀, Fleet Anti-terrorism Security Team)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FAST는 아이티 분쟁 당시 미국 대사관 뿐 아니라 유엔과 국제 구호 기구 요원들의 경호 및 경비 임무를 맡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리비아에 있는 미국인과 세계 곳곳의 외교 시설에 대한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조처를 마련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