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버스회사들이 실직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무료 승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미러가 보도했다.
무료 승차 서비스는 80만명 이상의 실업자를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제공될 예정으로 시행 범위는 전국 버스 노선의 3분의 2 정도에 이른다고 신문은 전했다.
버스회사들은 영국 전역의 높은 교통요금이 청년층의 구직 활동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실직자 대상 무료 서비스에는 아리바, 퍼스트, 내셔널익스프레스 등 다수의 사업자가 참여했다.
대중교통 소비자 운동단체 그리너저니의 클레어 헤이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버스 회사들의 새해 선물로 실직자의 구직 활동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유민주당 소속 노먼 베이커 교통담당 부장관도 “버스 회사의 구직활동 지원 방안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영국의 2012년 12월 기준 실업자 수는 251만명으로, 통계청은 더딘 경제 회복 속도 탓에 새해에는 실업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무료 승차 서비스는 80만명 이상의 실업자를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제공될 예정으로 시행 범위는 전국 버스 노선의 3분의 2 정도에 이른다고 신문은 전했다.
버스회사들은 영국 전역의 높은 교통요금이 청년층의 구직 활동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실직자 대상 무료 서비스에는 아리바, 퍼스트, 내셔널익스프레스 등 다수의 사업자가 참여했다.
대중교통 소비자 운동단체 그리너저니의 클레어 헤이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버스 회사들의 새해 선물로 실직자의 구직 활동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유민주당 소속 노먼 베이커 교통담당 부장관도 “버스 회사의 구직활동 지원 방안이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영국의 2012년 12월 기준 실업자 수는 251만명으로, 통계청은 더딘 경제 회복 속도 탓에 새해에는 실업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