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애플, 미성년자 고용 中 납품업체와 거래 중단

애플, 미성년자 고용 中 납품업체와 거래 중단

입력 2013-01-26 00:00
업데이트 2013-01-26 12: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애플이 16세 이하 미성년자들을 고용한 중국의 한 납품업체와 거래를 끊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애플은 그동안 회로기판부품을 공급해 온 ‘광동 리얼 페이스 핑주 전자’가 서류를 위조해 미성년자 74명을 고용한 사실을 적발, 거래관계를 중단하고 중국의 담당 당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날 내놓은 연례 ‘납품업체 책임 보고서’에서 작년에 전년보다 72%나 증가한 393건을 감사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종업원의 나이, 차별, 임금문제 등 근로조건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는 150만여명에 이른다.

애플은 납품업체 폭스콘 등에서 종업원 자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해 ‘공정한 노동 협회’에 가입하는 등 대응조치를 취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