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피격소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라

탈레반 피격소녀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라

입력 2013-02-02 00:00
업데이트 2013-02-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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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다 탈레반에 피격된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노벨평화상 후보 접수는 1일로 마감됐으며 수상자는 10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연구소의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 원장은 “말랄라가 수상할 경우 시기적으로나 인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한 인물에게 준다는 상의 취지에 맞을 뿐 아니라 평화와 대립의 어젠다에 어린이와 교육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평화상에는 과거 수상자, 각국 국회의원 및 정부 그리고 일부 대학교수, 일부 국제기관 등이 추천을 할 수 있는 데 말랄라의 경우에는 프랑스, 캐나다, 노르웨이의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추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벨라루스의 인권운동가 알레스 벨야트스키, 러시아의 인권운동가 류드밀라 알렉세예바 등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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