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 60대 남성이 5살 아이를 자신의 집에 가두고 경찰과 대치한 인질극이 일주일 만에 끝났다.
인질범은 사살됐으며 아이는 무사히 풀려났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FBI는 4일(현지시간) 오후 앨라배마 미드랜드시티에 있는 지미 리 다이크스의 집을 급습해 아동을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리처드슨 FBI 특수요원은 기자회견에서 인질 협상이 악화하고 다이크스가 총을 든 것을 보고 아이가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 지하 벙커에 들어가 아이를 구출했다고 말했다.
아이는 무사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트럭 운전사로 일하다 은퇴한 다이크스는 지난달 29일 통학버스에 난입해 운전사를 사살하고 어린이를 납치해 자신의 집 지하실에 가두고 경찰과 대치했었다.
연합뉴스
인질범은 사살됐으며 아이는 무사히 풀려났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밝혔다.
FBI는 4일(현지시간) 오후 앨라배마 미드랜드시티에 있는 지미 리 다이크스의 집을 급습해 아동을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리처드슨 FBI 특수요원은 기자회견에서 인질 협상이 악화하고 다이크스가 총을 든 것을 보고 아이가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 지하 벙커에 들어가 아이를 구출했다고 말했다.
아이는 무사하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트럭 운전사로 일하다 은퇴한 다이크스는 지난달 29일 통학버스에 난입해 운전사를 사살하고 어린이를 납치해 자신의 집 지하실에 가두고 경찰과 대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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