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세계대전 규모 피해 발생”
방사포 쏘는 北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북한군이 방사포(다연장로켓)가 탑재된 차량에 탑승해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장면이라며 보도한 사진.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북한군이 방사포(다연장로켓)가 탑재된 차량에 탑승해 포사격 훈련을 실시하는 장면이라며 보도한 사진.
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미국중앙정보국(CIA) 출신인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어떤 식으로 공격을 시작하든 미군 2만8천500명과 60만 한국군이 이와 맞서야 할 것이라며 “전쟁 시뮬레이션에선 결국 우리가 승리하지만 1차 세계대전 수준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은 공격 개시 단계에서 비무장지대에 배치한 1만문의 포로 무차별 포격을 퍼부을 것이며 이로 인해 많은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또 북한의 어떠한 재래식 공격도 화학무기를 포함한 무차별 포격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북한은 현재 5천톤의 화학 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군을 양적으로 압도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포격 뒤에는 기갑ㆍ기계화부대와 보병을 일제히 진격시키는 한편 그에 앞서 특수부대를 침투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연구원은 개전 초기 미국은 공군을 동원해 북한의 포와 탱크를 신속하게 파괴하려고 하겠지만 북한이 핵미사일로 공격하는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