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9일 항공자위대의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을 도쿄 이치가야(市谷)의 방위성 부지안과 수도권의 아사카(朝霞), 나라시노(習志野) 자위대 주둔지에 배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PAC3 수도권 배치가 “만반의 태세 구축 일환으로 이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PAC3를 투입했음을 시사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오키나와(沖繩) 부근을 비행경로로 예고했던 작년 4월과 12월에도 ‘정치경제의 중추를 지킨다’는 이유로 PAC3를 수도권에 배치한 바 있다.
일본은 패트리엇 미사일 배치를 당분간 보류할 예정이었지만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자위대에 북한 미사일 요격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고, 동해에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를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을 투입했다.
일본은 북한이 발사 움직임을 보인 미사일 ‘무수단’의 최대 사거리(4천㎞) 안에 일본 전역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PAC3 수도권 배치가 “만반의 태세 구축 일환으로 이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PAC3를 투입했음을 시사했다.
방위성은 북한이 오키나와(沖繩) 부근을 비행경로로 예고했던 작년 4월과 12월에도 ‘정치경제의 중추를 지킨다’는 이유로 PAC3를 수도권에 배치한 바 있다.
일본은 패트리엇 미사일 배치를 당분간 보류할 예정이었지만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는 자위대에 북한 미사일 요격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고, 동해에는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를 탑재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을 투입했다.
일본은 북한이 발사 움직임을 보인 미사일 ‘무수단’의 최대 사거리(4천㎞) 안에 일본 전역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