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운전 도중 휴대전화로 문자를 주고받다 사고를 당해 숨진 20대 청년의 마지막 문자가 공개됐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각심을 울리기 위한 유가족의 결정이다.
알렉산더 헤이트(22)는 지난 3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문자를 보내다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고 마주 오던 차를 피하지 못해 결국 사고를 당했다. 길가로 굴러 떨어진 헤이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헤이트는 마지막 순간 “1시간 정도 후에 나갈 거야”라는 친구의 문자에 “그래 좋은 생각이야, 곧 만나자…”라고 문자를 보내다 참변을 당했다.
목격자들은 그가 운전 중 머리를 숙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헤이트가 운전대를 급히 틀었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헤이트의 어머니 샤론은 “또 다른 누군가가 이런 일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견딜 수 없었다”며 문자와 사건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샤론은 “제발, 절대로, 운전 중에 문자를 주고받지 마라”며 “순식간에 미래를 망치고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다”고 호소했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찢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리 가너 경찰서장도 “불행히도 이번 한 번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그 한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경각심을 울리기 위한 유가족의 결정이다.
알렉산더 헤이트(22)는 지난 3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차를 몰고 가던 중 문자를 보내다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고 마주 오던 차를 피하지 못해 결국 사고를 당했다. 길가로 굴러 떨어진 헤이트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헤이트는 마지막 순간 “1시간 정도 후에 나갈 거야”라는 친구의 문자에 “그래 좋은 생각이야, 곧 만나자…”라고 문자를 보내다 참변을 당했다.
목격자들은 그가 운전 중 머리를 숙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갔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헤이트가 운전대를 급히 틀었지만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헤이트의 어머니 샤론은 “또 다른 누군가가 이런 일을 겪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견딜 수 없었다”며 문자와 사건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샤론은 “제발, 절대로, 운전 중에 문자를 주고받지 마라”며 “순식간에 미래를 망치고 누군가를 죽일 수도 있다”고 호소했다.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찢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리 가너 경찰서장도 “불행히도 이번 한 번만 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그 한번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