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 직업은 보험계리사…최악은 신문기자

미국 최고 직업은 보험계리사…최악은 신문기자

입력 2013-04-24 00:00
업데이트 2013-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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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현재 ‘최고의 직업’으로 최근 수요가 많이 늘어나는 보험계리사가 꼽혔다.

이에 비해 ‘최악의 직업’은 온라인 뉴스와의 경쟁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해진 신문기자로 조사됐다.

미국 직업안내사이트 ‘커리어캐스트닷컴’이 미국의 주요 직업 200개를 평가한 결과 올해 최고의 직업으로 보험계리사가 선정됐다.

이 회사는 미국 노동통계청과 인구통계조사, 산업계 등의 각종 자료를 종합해 연봉, 전망, 작업환경, 스트레스 등 4대 부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했다.

커리어캐스트닷컴은 최근 보험계리사의 과학적인 분석기술이 보험업계 뿐 아니라 다른 업종에서도 수요가 많아져 공급이 따라가지 못한다고 전했다.

보험계리사 분야는 오는 2020년까지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연봉 중앙값이 8만7천650달러(약 9천830만원)로 비교적 높았다.

생의학 엔지니어가 예상 성장률 62%, 연봉 8만1천540달러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9만530달러), 청력검사기능사(6만6천660달러), 금융설계사(6만4천750달러) 등이 5위권내 들었다.

또 치과위생사(6만8천250달러),장애인 재활을 돕는 작업치료사(7만2천320달러), 검안사(9만4천990달러), 물리치료사(7만6천310달러), 컴퓨터시스템 분석가(7만7천740달러) 등이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최악의 직업으로 선정된 신문기자는 2020년까지 성장성이 -6%으로 조사됐으며 연봉도 3만6천달러에 그쳤다.

벌목꾼(3만2천870달러), 직업군인(4만1천998달러), 배우(시급 17.44달러), 석유굴착노동자(3만7천640달러), 낙농가 일꾼(6만750달러), 계량기 검침원(3만6천400달러 ), 우체부(5만3천90달러), 지붕수리공(3만4천220달러), 여객기 승무원(3만7천740달러) 등도 전망이나 수입이 좋지 않는 직업으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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