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6건 추가로 발견됐다고 사우디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사우디 통신은 보건부를 인용해 동부지방에서 4건의 신규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보도한 데 이어 14일 다시 2건의 신규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들 중 1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으며 나머지 신규 환자들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보건당국은 앞서 지난해 이 병이 발생한 이후 24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들 중 15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사우디를 방문해 사우디 당국자들과 협의한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은 이 병이 사람들의 장기간,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기침과 열, 폐렴 증세를 동반한다.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를 휩쓸어 775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 유발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이다.
연합뉴스
사우디 통신은 보건부를 인용해 동부지방에서 4건의 신규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고 13일 보도한 데 이어 14일 다시 2건의 신규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들 중 1명은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으며 나머지 신규 환자들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 보건당국은 앞서 지난해 이 병이 발생한 이후 24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들 중 15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12일 발표했다.
사우디를 방문해 사우디 당국자들과 협의한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은 이 병이 사람들의 장기간,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기침과 열, 폐렴 증세를 동반한다.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뒤 전 세계를 휩쓸어 775명의 사망자를 낸 사스 유발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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