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로 낳은 아기는 다른 아기에 비해 유익한 장(腸)박테리아가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왕립생명과학기술연구소의 안데르스 안데르손 박사는 제왕절개 분만 아기는 장내 세균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유익한 박테리아인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가 없고 전체적으로 세균총의 다양성도 부족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이러한 아기 중 일부는 생후 1년이 되기까지 박테로이데테스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안데르손 박사는 밝혔다.
제왕절개 분만 아기 9명을 포함한 신생아 24명을 대상으로 생후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2년에 각각 분변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제왕절개 분만 아기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기처럼 산도를 거치면서 모체의 세균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안데르손 박사는 지적했다.
신생아의 위장관은 자궁에 있을 때는 무균상태이기 때문에 출산 때 모체로부터 받은 박테리아가 출생 후 장에서 자라게 된다는 설명이다.
장박테리아는 균형을 이루어야 면역체계의 반응을 적절히 유발하고 또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을 막을 수 있다.
알레르기, 1형당뇨병, 염증성장질환 등은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으로 발생한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소화관’(Gut)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스웨덴 왕립생명과학기술연구소의 안데르스 안데르손 박사는 제왕절개 분만 아기는 장내 세균총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유익한 박테리아인 박테로이데테스(Bacteroidetes)가 없고 전체적으로 세균총의 다양성도 부족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8일 보도했다.
이러한 아기 중 일부는 생후 1년이 되기까지 박테로이데테스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안데르손 박사는 밝혔다.
제왕절개 분만 아기 9명을 포함한 신생아 24명을 대상으로 생후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2년에 각각 분변샘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제왕절개 분만 아기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태어난 아기처럼 산도를 거치면서 모체의 세균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안데르손 박사는 지적했다.
신생아의 위장관은 자궁에 있을 때는 무균상태이기 때문에 출산 때 모체로부터 받은 박테리아가 출생 후 장에서 자라게 된다는 설명이다.
장박테리아는 균형을 이루어야 면역체계의 반응을 적절히 유발하고 또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을 막을 수 있다.
알레르기, 1형당뇨병, 염증성장질환 등은 면역체계의 과잉반응으로 발생한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소화관’(Gut) 최신호에 실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