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서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부족 간 충돌로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11일(현지시간)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에 따르면 전날 수단 남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아랍계 리자이가트 부족과 또 다른 아랍계인 말리야 부족이 무장충돌을 일으켜 이 같은 희생자가 나왔다고 리자이가트 부족 대표가 전했다.
그는 “우리는 상대방 부족민 70명을 살해했으며, 우리 부족민 30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도 7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의 화해 주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부 다르푸르 지역은 종족간 갈등, 가축을 먹일 초지와 수자원 등을 둘러싸고 충돌을 빚어 왔다
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케냐 일간 데일리 네이션 인터넷판에 따르면 전날 수단 남부 다르푸르 지역에서 아랍계 리자이가트 부족과 또 다른 아랍계인 말리야 부족이 무장충돌을 일으켜 이 같은 희생자가 나왔다고 리자이가트 부족 대표가 전했다.
그는 “우리는 상대방 부족민 70명을 살해했으며, 우리 부족민 30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도 7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단 정부의 화해 주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부 다르푸르 지역은 종족간 갈등, 가축을 먹일 초지와 수자원 등을 둘러싸고 충돌을 빚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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