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래 강력 태풍 내일 日간토지방 상륙할 듯

10년래 강력 태풍 내일 日간토지방 상륙할 듯

입력 2013-10-15 00:00
업데이트 2013-10-15 08:1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6호 태풍 위파(WIPHA)가 16일 아침 일본 간토(關東)와 도카이(東海) 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대형 태풍인 위파는 15일 낮 12시 현재 오키나와(沖繩) 동쪽 해상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일본열도를 향해 북상중이다.

위파는 중심기압 945 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0m, 최대순간풍속 55m로 중심반경 190㎞ 이내에는 풍속 25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임시 기자회견을 하고 위파가 간토지방에 접근하는 태풍으로는 9명이 사망·실종한 2004년 10월 22호 태풍 이후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위파의 영향으로 일본 각지에는 시간당 50㎜, 국지적으로는 시간당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