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미주동포, 한미 공동번영의 가교로”

朴대통령 “미주동포, 한미 공동번영의 가교로”

입력 2014-01-12 00:00
업데이트 2014-01-12 02:0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제9회 미주한인의 날 축하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은 ‘미주 한인의 날’(매년 1월 13일)을 앞두고 미주 동포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제9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 축하메시지’에서 “지난 세기 초 102명의 이민으로 출발했던 미주 한인사회는 이제 미국과 한국의 공동발전에 기여하는 200만명 규모의 커뮤니티로 발전했다”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이민 2세대, 3세대를 거치며 미국 주류사회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고, 모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세계 한인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지난해 방미기간에 만났던 미국인들도 한인사회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미주 동포 여러분이 앞으로도 한국과 미국이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공동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인이 최초로 하와이 호놀룰루항에 이민 온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미국 연방 상·하원은 2005년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잇따라 통과시키고 매년 1월 13일을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로 지정했으며, 이후 매년 이날을 전후로 각종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