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부 신베이(新北) 워터파크 화재사고로 치료 중인 부상자 중 상당수 환자들의 상태가 악화돼 사망자가 속출할지 모른다고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뉴스전문채널 TVBS 등 대만 언론은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워터파크 화재사고 부상자 중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중환자실로 옮겨진 환자들도 늘어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만 위생부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화재 부상자 가운데 235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위생부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병원에 옮겨진 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심한 화상에 따른 세균 감염과 장기 기능 손상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당국은 이번 사고로 모두 495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432명이 중북부 지역 49개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각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수는 282명에서 29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가 신베이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옥수수 성분의 색가루가 분사되면서 일어난 연쇄 폭발로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뉴스전문채널 TVBS 등 대만 언론은 의료기관에서 치료 중인 워터파크 화재사고 부상자 중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중환자실로 옮겨진 환자들도 늘어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만 위생부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화재 부상자 가운데 235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위생부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병원에 옮겨진 부상자 중 절반 이상이 심한 화상에 따른 세균 감염과 장기 기능 손상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당국은 이번 사고로 모두 495명이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432명이 중북부 지역 49개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각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수는 282명에서 291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가 신베이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옥수수 성분의 색가루가 분사되면서 일어난 연쇄 폭발로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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