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준의장 “유가·달러가치 안정화 시점 예측 어렵다”

옐런 연준의장 “유가·달러가치 안정화 시점 예측 어렵다”

입력 2016-02-12 07:31
업데이트 2016-02-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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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청문회서 “세계 금융시장 혼란 미국내 영향 판단하기 일러”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미국의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세계적인 경기후퇴로 미국 경제까지 침체되면 어떻게 대응하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옐런 의장은 “연준은 외국의 경제적 문제로 인한 위험을 정책 검토에서 당연히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이 미국에 미치는 여파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내리기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3월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옐런 의장은 국제 유가나 달러화 가치가 안정화되는 시점에 대해서는 “연준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다면서 ”의외의 일이 그동안 있었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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