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北 핵보유 용납못해…국제사회 안전 해쳐”

日방위상 “北 핵보유 용납못해…국제사회 안전 해쳐”

입력 2016-05-09 14:24
업데이트 2016-05-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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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장관 “北 핵보유국 선언 받아들일 수 없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9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노동당 7차대회에서 ‘핵보유국’을 선언한 데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준수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스스로 비핵화를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가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항상 북한의 동향에 대해서는 최대의 경계를 하면서 감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도 기자들에게 “북한의 핵보유,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해친다”며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개발 및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나라와 지역에 대한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라며 “계속해서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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