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정부가 10일(현지시간) 최대 이슬람주의 정당의 대표에 대해 전쟁범죄로 사형을 집행했다.
이슬람주의 정당 ‘자마트 에 이슬라미’ 대표 모티우르 라흐만 니자미는 이날 자정 직전 수감돼 있던 수도 다카의 교도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아니술 하크 법무장관이 말했다.
니자미 대표에 대한 사형은 방글라데시 대법원이 지난 5일 니자미의 사형에 대한 재심 청구를 기각한 데 이은 것이다.
그는 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때 친 파키스탄 민병대를 이끌고 민간인 집단 학살과 성폭행, 약탈 등을 벌인 혐의로 2년 전 사형이 확정됐다.
연합뉴스
이슬람주의 정당 ‘자마트 에 이슬라미’ 대표 모티우르 라흐만 니자미는 이날 자정 직전 수감돼 있던 수도 다카의 교도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아니술 하크 법무장관이 말했다.
니자미 대표에 대한 사형은 방글라데시 대법원이 지난 5일 니자미의 사형에 대한 재심 청구를 기각한 데 이은 것이다.
그는 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때 친 파키스탄 민병대를 이끌고 민간인 집단 학살과 성폭행, 약탈 등을 벌인 혐의로 2년 전 사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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