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둘째 부인이 받은 약혼반지, 경매서 3억5천만원에 팔려

트럼프 둘째 부인이 받은 약혼반지, 경매서 3억5천만원에 팔려

입력 2016-06-30 11:40
업데이트 2016-06-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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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둘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에게 준 다이아몬드 약혼반지가 29일(현지시간) 뉴욕시 경매에서 30만 달러(약 3억5천만 원)에 팔렸다.

이 약혼반지는 미국 보석업체 해리 윈스턴이 디자인한 것으로 우표 크기 정도의 7.45캐럿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다.

전화로 경매에 참여한 낙찰자가 누군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배우 출신인 메이플스는 트럼프와 1999년 이혼했을 때 반지를 경매에 내놔 11만 달러(약 1억3천만 원)에 팔았다.

당시 경매인 조지프 두무셸에게 반지를 사들인 미국인 커플은 이번에도 두무셸을 통해 반지를 경매에 부쳤다.

두무셸은 추정가에 반지가 팔렸다는 점에 흥분했다며 새로운 반지 주인이 “희귀한 아름다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메이플스는 1993년 플라자호텔에서 호화로운 결혼식을 올렸지만 6년 후 갈라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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