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경찰 저격’ 비겁자의 행동…폭력 정당화 안돼”

오바마 “‘경찰 저격’ 비겁자의 행동…폭력 정당화 안돼”

입력 2016-07-18 07:35
업데이트 2016-07-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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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찰 저격은 비겁자 행동…폭력 정당화 안돼”
오바마 “경찰 저격은 비겁자 행동…폭력 정당화 안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경찰관 저격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법을 위반하는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 같은 공격들은 누구도 대변하지 않은 비겁자들의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2016-07-18 사진=A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시에서 발생한 ‘경찰관 저격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공격들은 누구도 대변하지 않은 비겁자들의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경찰관 저격 사건에 관한 상세한 상황을 보고받은 뒤 “법을 위반하는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시의 경찰관 피격 사건의 동기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존 에드워드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킵 홀든 배턴 루지 시장, 지역 경찰에 “연방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의는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멘드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괴한들이 경찰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근무 중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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