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경찰 저격’ 용의자 1명”…단독범행 잠정결론

美 경찰 “‘경찰 저격’ 용의자 1명”…단독범행 잠정결론

입력 2016-07-18 07:38
업데이트 2016-07-18 07: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흑인이 경찰에 피살된 곳에서 이번엔 경찰이 흑인에…
흑인이 경찰에 피살된 곳에서 이번엔 경찰이 흑인에… 미국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 동남부 올드 해멘드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복면을 쓴 괴한이 경찰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 근무 중이던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캔자스시티 출신의 흑인 개빈 유진 롱(29)으로 밝혀진 괴한은 현장에서 경찰에 사살됐다. 배턴루지는 지난 5일 편의점 밖에서 CD를 팔던 흑인 남성 앨턴 스털링(37)이 경찰 총격에 사망해 인종갈등의 도화선이 된 도시이다. 사진은 사건 발생 직후 경찰들이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있는 모습. 2016-07-18 사진=AP 연합뉴스
미국 루이지애나 배턴 루지에서 17일(현지시간) 오전 발생한 경찰관 저격 사건의 용의자는 1명으로 단독범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크 에드먼슨 루이지애나 주 경찰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을 저격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된 자”라며 “현재 배턴 루지 시에는 더 이상의 총격범은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멘드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괴한들이 경찰을 겨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근무 중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