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허리 통증 털고 15일 만에 빅리그 복귀

추신수, 허리 통증 털고 15일 만에 빅리그 복귀

입력 2016-08-05 07:35
업데이트 2016-08-0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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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톱타자 추신수(34)가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15일 만에 빅리그로 돌아왔다.

텍사스 구단은 4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명단에 있던 추신수는 빅리그 로스터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팀에 가세한 추신수는 이날 1번 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허리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오른 추신수는 정확히 보름을 채우고 팀에 합류했다.

텍사스는 팀 로스터에 추신수의 자리를 만들고자 왼손 투수 다리오 알바레스를 이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보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이전과 큰 문제 없다는 소견을 들은 추신수는 치료 약물을 바꾼 뒤 재활 치료로 구슬땀을 흘려 통증을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올해에만 오른쪽 종아리 염좌(4월 9일∼5월 19일), 왼쪽 허벅지 햄스트링(5월 21일∼6월 12일), 허리 염증(7월 20일∼8월 3일)으로 세 번이나 부상자명단에 등재됐다. 그는 통산 9차례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추신수는 트레이드로 새로 온 카를로스 벨트란, 조너선 루크로이 등 강타자들과 이날부터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추신수는 올해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홈런 7개, 타점 17개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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