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콩고민주공 적색경보 확대

정부, 콩고민주공 적색경보 확대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6-11-30 18:32
업데이트 2016-11-30 18: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국 불안으로 교민 안전 우려

정부는 30일 콩고민주공화국 대선 일정을 둘러싼 대립 정국이 지속하는 상황에 현 대통령 임기 만료일인 12월 19일 전후로 치안 불안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 지역에 발령 중이었던 ‘적색경보를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 우리 교민 안전 위협 우려 등을 감안했다”고 철수권고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정부는 이어 “현지를 방문·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긴급 용무가 아닌 한 가급적 철수 내지 입국을 연기할 것을 요청한다”며 “부득이 현지에 잔류할 경우 현지 공관(주콩고민주공화국대사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청색’(여행유의)→‘황색’(여행자제)→‘적색’(철수권고)→‘흑색’(여행금지) 등 4단계의 여행경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