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부총리 “김정남 신원, 자녀 DNA로 확인”(2보)

말레이 부총리 “김정남 신원, 자녀 DNA로 확인”(2보)

입력 2017-03-15 17:17
업데이트 2017-03-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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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당국이 김정남 자녀의 DNA를 이용해 김정남의 신원을 공식 확인했다고 AFP통신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는 이날 수사관들이 “김정남의 자녀로부터 얻은 DNA 샘플을 근거로 김정남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신원 확인에 활용된 DNA가 한솔, 솔희 등 김정남 자녀 중에서 누구의 것인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할릿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피살자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원을 확인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에서 김정남의 시신을 넘겨받은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김정남의 유가족이 시신을 넘겨 받으려면 앞으로 2∼3주 이내에 인수 의사를 밝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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