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1천400명 감원…“전세계 12개 핵심도시에 주력”

나이키 1천400명 감원…“전세계 12개 핵심도시에 주력”

입력 2017-06-16 01:02
업데이트 2017-06-1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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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운동화 제조업체인 나이키가 전체 인력의 2%에 해당하는 약 1천400명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CNN을 비롯한 미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키는 이날 앞으로 두 달간 일정으로 인력 감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제품 판매 전략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감원 대상 지역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3월 말 기준으로 나이키는 파트타임 및 판매 직원까지 포함해 전 세계에서 7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미 오리건 주 본사에만 1천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나이키는 여전히 ‘넘버1’ 운동화 메이커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시장점유율 유지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일간 USA투데이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나이키는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전 세계 12개 핵심도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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