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10월 방중’ 검토…성사되면 日총리 7년만의 단독 방중

日아베, ‘10월 방중’ 검토…성사되면 日총리 7년만의 단독 방중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7-05 09:57
업데이트 2018-07-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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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10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아베 총리가 오는 9월 열리는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3연임을 달성할 경우를 전제로 방중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중국 정부가 이런 제안을 받아들이지 불투명해 유동적인 요소도 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의 10월 방중이 성사되면 일본 총리가 7년만에 국제회의 등을 통해서가 아닌 단독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이 된다.

일본 총리의 단독 방중은 2011년 12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전 총리의 중국 방문이 마지막이었다.

신문은 10월은 중일 평화우호조약이 발효한지 40주년이 되는 때라며 일본 정부가 양국간 관계개선 흐름을 가속화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아베 총리의 방중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방중 이후 시 주석이 내년 6월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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