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쫓아오는 유기견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쫓아오는 유기견 쓰레기통에 버린 여성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8-08-22 10:37
업데이트 2018-08-22 1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 멕시코 여성이 자신을 쫓아오는 유기견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 레온 주 몬테레이의 한 마을의 거리 CCTV에 잡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파란색 민소매 상의를 입은 여성이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의 뒤로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열심히 그를 쫓아간다. 강아지는 자기를 데려가 달라는 듯 두 앞발을 들고 폴짝폴짝 뛰며 여성에게 애교를 부린다.

자신을 따라오는 강아지가 자신의 다리에 닿자 여성은 강아지를 향해 몸을 숙인다. 이어 그는 강아지 목덜미를 잡고 주변을 살핀 후 길 위의 커다란 쓰레기통에 강아지를 버린다. 여성은 강아지의 발이 닿은 자신의 몸 부위를 손으로 훌훌 털어내고 가던 길을 마저 걸어간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여성의 신원을 확보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행히 강아지는 길 건너편의 정육점 직원들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멕시코 누에보 레온 주는 동물을 죽이거나 학대할 경우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진·영상=Daily Mai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