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차이잉원-매카시 회동 강렬 규탄…결연한 조치 취할 것”

[속보] 中 “차이잉원-매카시 회동 강렬 규탄…결연한 조치 취할 것”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3-04-06 07:17
업데이트 2023-04-06 07: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국 외교부 대변인 담화 “엄중하게 잘못된 행동”

이미지 확대
US-KEVIN-MCCARTHY-MEETS-WITH-TAIWANESE-PRESIDENT-TSAI-AT-REAGAN
US-KEVIN-MCCARTHY-MEETS-WITH-TAIWANESE-PRESIDENT-TSAI-AT-REAGAN 5일(현지시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시미밸리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도서관에서 회동 후 기자회견하고 있다. 2023.4.5 AFP 연합뉴스
중국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이 회동한 데 대해 “강렬하게 규탄”한다면서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외교부는 6일 발표한 담화에서 차이-매카시 회동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수교 성명 등) 규정을 엄중하게 위반하고 중국 측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엄중하게 해쳤으며,대만 독립·분열 세력에 엄중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담화는 이어 “중국은 이에 대해 결연히 반대하며,강렬하게 규탄한다”면서 “미국과 대만이 유착해 행한 엄중하게 잘못된 행동을 겨냥해 중국 측은 앞으로 결연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국가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을 수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권윤희 기자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