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나이에 사망한 안톤 옐친은 누구? “영화 ‘알파고’에 출연도”

27세 나이에 사망한 안톤 옐친은 누구? “영화 ‘알파고’에 출연도”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6-20 10:42
업데이트 2016-06-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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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체코프 역 안톤 옐친 사망
‘스타트렉’ 체코프 역 안톤 옐친 사망 AP
19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배우 안톤 옐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9년 러시아에서 태어난 안톤 옐친은 피겨 스케이팅 챔피언인 부모님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어린 시절부터 배우를 꿈꾼 옐친은 2000년 미국 NBC TV 시리즈 ‘ER’로 데뷔했다.

이듬해 2001년 앤소니홉킨스 주연의 앤소니 홉킨스 주연의 ‘하트 인 아틀란티스’로 영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후 무명시절을 보내다 2007년 ‘찰리 바틀렛’로 첫 주연을 맡았다. 2009년에는 ‘알파고’에 출연했다. 특히 2013년 개봉한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안톤 옐친이 주연을 맡은 ‘스타트렉 비욘드’도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던 터라 그의 사망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19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안톤 옐친은 경사로에 세워둔 자신의 차에 치여 27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옐친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샌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자택의 차량 진입로에서 차를 정차한 뒤 밖으로 나왔다가 차에 치여 벽돌로 만들어진 우편함 기둥에 끼여 변을 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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