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공개한 SLBM의 이동 모습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 북한의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북측 수역의 수중환경 정보를 상호 분석해 공유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SLBM의 이동 모습. 연합뉴스
미 전략사령부는 “나머지 한발에 대해서는 현재 평가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략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황주 일대에서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미사일을 탐지했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전략사령부는 이어 “이번 미사일이 북미지역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북부사령부, 태평양사령부는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역내 안보유지를 위해 동맹인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앞서 북한이 이날 낮 12시 14분쯤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노동미사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1000km 내외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