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1.5세대 교포 정혜숙씨, 한인 첫 워싱턴DC 부시장에

이민 1.5세대 교포 정혜숙씨, 한인 첫 워싱턴DC 부시장에

김미경 기자
김미경 기자
입력 2016-12-20 21:18
업데이트 2016-12-2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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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숙씨 연합뉴스
정혜숙씨
연합뉴스
재미교포인 정혜숙(47)씨가 미국 수도 워싱턴DC 부시장에 지명됐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19일(현지시간) 낸 보도자료에서 “정씨를 보건·복지 담당 부시장에 임명했다”며 “정씨의 풍부한 경험이 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망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이 워싱턴DC 부시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 한국에서 태어난 정씨는 1977년 가족과 함께 미국 시애틀로 이민 간 한인 1.5세다. 데이터 전문가인 정씨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 계층에게 우수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2016-12-2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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