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새 대변인 첫날부터 ‘충성’

“트럼프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새 대변인 첫날부터 ‘충성’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0-04-23 22:18
업데이트 2020-04-2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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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리 매커내니 신임 백악관 대변인. AFP 연합뉴스
케일리 매커내니 신임 백악관 대변인.
AFP 연합뉴스
“그는 트럼프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다.”

케일리 매커내니 신임 백악관 대변인이 22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부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충성파’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매커내니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마당에서 취재진과 약식문답을 하며 첫 공식 업무를 소화했다. 이날 문답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트럼프의 이민중단 방침에 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영리하고 신중한 방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고 방어했다.매커내니 대변인은 지난 20일에는 ‘대통령’ 호칭 없이 ‘트럼프’라고만 쓴 ABC방송 백악관 출입기자의 트윗을 끌어다 “그는 트럼프가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훈계하는 투로 댓글을 달아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20-04-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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