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DC “집 아니면 모든 실내 공간서 마스크 써라” 권고

미 CDC “집 아니면 모든 실내 공간서 마스크 써라” 권고

입력 2020-12-05 09:44
업데이트 2020-12-05 09:4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 본부.  EPA 연합뉴스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질병통제예방센터 본부.
EPA 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4일(현지시간) 집이 아니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라고 처음으로 권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CDC는 이날 발간한 주간 학술지 ‘이환율 및 사망률 주간 보고서’(MMWRs)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높은 전염률을 이유로 들며 미국인들에게 모든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CDC는 “일관되고 정확한 마스크의 사용이 코로나19의 호흡기 전염을 줄이는 데 핵심적인 공중보건 전략”이라며 특히 신규 감염의 약 절반이 무(無)증상자에 의해 전파된다는 추정에 비춰볼 때 이런 전략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CDC는 권고문에서 마스크는 실내 공간에서, 그리고 실외에서는 6피트(약 1.8m)의 거리를 유지할 수 없을 때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CDC는 또 가족끼리도 누군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코로나19 감염자에 노출됐을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