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2주만에 300명 넘어서

싱가포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2주만에 300명 넘어서

입력 2016-09-09 19:47
업데이트 2016-09-09 19: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9일 신규 감염자 12명…누적 304명

싱가포르에서 2주 만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300명을 넘어섰다.

싱가포르 보건부와 환경청은 9일 성명을 통해 이날 12명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첫 지역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2주 만에 누적 감염자 수는 304명이 됐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감염자 가운데 10명은 기존 감염자 집중 발생지역에서, 1명은 당국이 새로운 집중 발병 가능지역으로 분류한 곳에서 나왔다. 나머지 1명은 기존에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지역에서 나왔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감염자 집중 발생지역으로 지정한 7개 지역에서 183개의 모기 서식지를 확인해 제거했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 관련 부처는 오는 13일 열리는 의회 회기 중에 지카 바이러스 대응 상황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