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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70대 한인 사업가 피살…경찰, 원한 관계 수사

파키스탄서 70대 한인 사업가 피살…경찰, 원한 관계 수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1-11-15 20:10
업데이트 2021-11-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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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에서 70대 한국 남성이 피살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외교 당국과 현지 교민 사회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남부 대도시인 카라치의 메흐무다바드 지역의 주택에서 한국인 장모(7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경찰은 장씨가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현지에서 개인 사업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주파키스탄 한국대사관 카라치 분관은 현장에 실무관을 투입해 현지 경찰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 인구 1600만명이 사는 카라치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로 우리 교민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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