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합참 해당)는 중국군 H6 폭격기 2대가 8일 오전 오키나와(沖繩)본도와 미야코지마(宮古島.중국명 난샤오다오) 사이를 통과해 동중국해와 태평양을 왕복비행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으며 중국 폭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다.
중국 폭격기가 중국의 대미 군사 방어선인 제 1열도선(규슈<九州>∼오키나와∼대만)을 넘어 비행한 것을 일본 방위성이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방위성은 중국군 조기경계기(Y-8) 1대가 지난 7월24일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 사이이의 공해 상공을 왕복 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폭격기의 이번 비행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무력 시위의 하나로 풀이된다.
중국 국방부는 9일 “인민해방군 해군기가 서태평양에서 연간 계획에 따른 정례적인 훈련을 했다”며 “이는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이어 “중국은 관련 해역에서 비행의 자유 등 합법적인 권리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군대는 계획에 따라 비슷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일본 항공자위대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으며 중국 폭격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다.
중국 폭격기가 중국의 대미 군사 방어선인 제 1열도선(규슈<九州>∼오키나와∼대만)을 넘어 비행한 것을 일본 방위성이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방위성은 중국군 조기경계기(Y-8) 1대가 지난 7월24일 오키나와와 미야코지마 사이이의 공해 상공을 왕복 비행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폭격기의 이번 비행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과 관련한 무력 시위의 하나로 풀이된다.
중국 국방부는 9일 “인민해방군 해군기가 서태평양에서 연간 계획에 따른 정례적인 훈련을 했다”며 “이는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이어 “중국은 관련 해역에서 비행의 자유 등 합법적인 권리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국 군대는 계획에 따라 비슷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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