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해의 한자는 ‘輪’…아베 총리는 ‘夢’

일본 올해의 한자는 ‘輪’…아베 총리는 ‘夢’

입력 2013-12-12 00:00
업데이트 2013-12-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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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2013년 한해를 상징하는 한자로 ‘輪’(바퀴 륜)이 선정됐다.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는 엽서, 인터넷 등을 통해 ‘올해의 한자’를 응모한 결과 전체 17만 290표 가운데 바퀴 륜이 9천51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일본의 2020년 도쿄올림픽 유치 성공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는 1995년부터 매년 올해의 한자를 응모 받아 그 결과를 발표해 왔는데 올해가 19번째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런던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획득 등의 영향으로 ‘金’(쇠 김)이 올해의 한자로 선정됐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기자들의 질문에 ‘夢’(꿈 몽)을 올해의 한자로 꼽았다.

그는 그 이유로 “올해 도쿄 올림픽 개최에 성공해 모두가 열심히 하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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