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회사들이 최근 고속열차인 신칸센(新幹線)에서 발생한 분신 사건을 계기로 객실 안에 상시 촬영되는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키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7일 보도했다.
JR도카이(東海)와 JR니시니혼(西日本)은 6일 기자회견을 열어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도쿄-오사카)과 산요(山陽) 신칸센(오사카-후쿠오카) 열차의 객실에 CCTV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도카이도 신칸센과 산요 신칸센 열차의 경우 CCTV가 출입구에만 설치돼 있다.
JR도카이의 쓰게 고에이 사장은 “영상은 엄중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프라이버시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30일 오전, 도쿄발 신(新) 오사카행 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 225호’에 탄 남성 승객이 10ℓ들이 기름통으로 반입해온 기름을 주위에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JR도카이(東海)와 JR니시니혼(西日本)은 6일 기자회견을 열어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도쿄-오사카)과 산요(山陽) 신칸센(오사카-후쿠오카) 열차의 객실에 CCTV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도카이도 신칸센과 산요 신칸센 열차의 경우 CCTV가 출입구에만 설치돼 있다.
JR도카이의 쓰게 고에이 사장은 “영상은 엄중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프라이버시 문제는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30일 오전, 도쿄발 신(新) 오사카행 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 225호’에 탄 남성 승객이 10ℓ들이 기름통으로 반입해온 기름을 주위에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2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