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베 피습, 유세 중 산탄총 맞아 심폐 정지 상태”[NHK]

[속보] “아베 피습, 유세 중 산탄총 맞아 심폐 정지 상태”[NHK]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7-08 12:10
업데이트 2022-07-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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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AP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총격 피습을 당해 심폐 정지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오전 11시 30분쯤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이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고 NHK가 이날 보도했다.

현장에서 취재 중이던 NHK 기자는 총성과 같은 소리가 두번 들렸으며 아베 전 총리가 가슴 부위에서 피를 흘리면서 쓰러졌다고 전했다.

자민당 아베파의 한 소식통은 아베 전 총리가 가슴을 맞았다는 정보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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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맞고 쓰러진 아베 전 일본 총리
총 맞고 쓰러진 아베 전 일본 총리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오는 10일로 예정된 제26회 참의원 의원 통상선거 유세를 돕던 중 총격을 받고 쓰러져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40대 남성을 체포,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교도통신 제공 2022.7.8 나라 AP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산탄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는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NHK는 아베 전 총리가 산탄총을 맞았으며 심폐 정지 상태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남성 한 명을 제압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나라현 나라시에 거주하는 41세 무직 남성 야마가미 데쓰야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아베 전 총리를 뒤에서 산탄총으로 쐈다고 전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06년 9월~2007년 9월과 2012년 12월~2020년 9월 두 차례에 걸쳐 총리를 지낸 일본 집권 자민당 내 대표적 강경파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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