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서 차량 폭발… 최소 63명 사상자 발생

이라크 바그다드서 차량 폭발… 최소 63명 사상자 발생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11 17:57
업데이트 2016-05-11 17:5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지난달 25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 현장. 사진=AP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테러 현장. 사진=AP 연합뉴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 시장에서 차량이 폭발하며 최소 6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0시쯤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 시의 시장에서 차량이 폭발하며 최소 18명이 죽고 45명이 다쳤다. 부상자들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이번 차량 폭발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없지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5일에도 바그다드 자디다 향수 가게 앞에서 차량 자폭 테러가 발생해 3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