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4일 저녁 ‘사사현’
MBC는 4일 밤 8시 50분 방송되는 ‘이야기 속 이야기-사사현’에서 30년 동안 두유만 먹은 남자의 사연과 노량진 컵밥의 비밀, 10대 청소년들의 낙태 현주소를 방영한다.4일 밤 MBC ‘이야기 속 이야기-사사현’에선 30여년간 두유만 먹어온 남자의 사연이 공개된다.
‘노량진 컵밥의 비밀’은 노량진 거리에 빽빽이 들어선 50여 곳의 컵밥 노점상 중 유독 눈에 띄는 곳을 담았다. 폭삭 무너져 내린 포장마차의 천막을 걷어보니 우두커니 앉아있는 한 아주머니가 있다. 컵밥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사라진 컵밥 집의 비밀을 파헤친다.
‘17세 소녀의 선택’에선 ‘미혼모가 되어 아이를 기를 것인가’ 아니면 ‘낙태를 할 것인가’라는 갈림길에서 결국 낙태를 선택한 17세 소녀의 얘기를 담았다. 소녀는 평범한 여고생으로 돌아가길 바랬지만 결국 학교까지 그만둬야 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02-04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