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3-04-01 00:00
업데이트 201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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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악

주일예배 시간에 목사가 창세기 3장 ‘인류의 타락’에 대해 설교했다.

“그리하여 이브가 아담과 함께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음으로써, 인류는 낙원에서 추방된 것입니다. ”

그러자 아내의 손에 이끌려 처음 교회에 나온 한 남자가 혼자 중얼거렸다.

“멍청한 것들! 좀 기다렸다가 가을이 됐을 때 땅에 떨어진 걸 주워 먹었으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거 아냐?”

●애인이 변했다

1. 십분 이상 안 기다려줄 때.

2. 너 늙었다, 라는 말을 할 때.

3. 팔짱 안 낄 때.

4. 일찍 들어가라고 말할 때.

5. 환한 곳으로만 다닐 때.

2013-04-0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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