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개봉 2주 만에 매출 20억 돌파
국내 코미디 영화의 새 역사를 쓴 ‘7번방의 선물’이 안방극장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한 ‘7번방의 선물’이 안방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린 것. ‘7번방의 선물’은 영화진흥위원회가 24일 발표한 4월 셋째 주 디지털케이블TV 및 IPTV 영화 주문형비디오(VOD) 이용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주 극장 동시 상영 VOD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1위를 꿰찼던 ‘7번방의 선물’은 온라인 개봉 2주 만에 누적 매출 20억원을 돌파하며 TV 플랫폼 사상 단기간 최대 매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영화 ‘잭 리처’와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 이완 맥그리거·나오미 왓츠 주연의 재난 영화 ‘더 임파서블’이 각각 2위, 4위, 7위로 톱 10에 새로 진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