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사릉·강릉 일반에 개방

조선왕릉 사릉·강릉 일반에 개방

입력 2013-12-27 00:00
업데이트 2013-12-27 00:3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선시대 단종비 정순왕후가 묻힌 경기 남양주 사릉(思陵)과 명종과 비 인순왕후(仁順王后)가 묻힌 서울 강릉(康陵)이 내년 1월 1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고 문화재청이 26일 밝혔다.

사릉은 1973년 처음 문을 연 뒤 관람 수요가 적어 1980년 다시 공개를 제한했다. 문화재청은 관람로와 안내판을 정비하는 등 관람 환경을 조성해 올 한 해 사릉을 무료로 시범 개방했고,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 강릉은 명종의 모후인 문정왕후(文定王后) 윤씨가 묻힌 태릉(泰陵)과 나란히 있다. 태릉을 찾는 관람객이 강릉 개방을 꾸준히 요구하면서 편의시설 설치와 문화재 정비를 마치고 문을 열게 됐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12-27 27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